미국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이 바로 미국 주식 거래시간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시차가 있는 만큼, 거래 가능 시간이 헷갈릴 수 있는데요. 그래서 여기서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미국 주식 거래시간을 정확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정규장, 프리마켓, 애프터마켓까지 모두 포함하여 언제 어떤 거래가 가능한지, 그리고 시간 외 거래 시 주의해야 할 점까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미국 주식 거래시간, 왜 중요한가요?
미국 주식 시장은 전 세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시장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에 투자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죠. 하지만 거래시간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매수·매도 타이밍을 놓칠 수 있고, 원하지 않는 가격에 체결될 위험도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기본 구조
미국 주식 시장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 시간대로 나뉩니다.
- 프리마켓 (Pre-Market): 정규장 시작 전 거래 가능
- 정규장 (Regular Market):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시간
- 애프터마켓 (After-Hours): 정규장 종료 후 거래 가능
미국 주식 거래시간, 한국시간 기준으로 정리
미국과 한국의 시차는 서머타임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 13시간 또는 14시간입니다. 아래 표에서 한국시간 기준으로 주요 거래시간을 확인해보세요.
| 구분 | 미국 현지 시간 | 한국 시간 (서머타임 적용 시) | 한국 시간 (비적용 시) |
|---|---|---|---|
| 프리마켓 | 04:00 ~ 09:30 | 17:00 ~ 22:30 | 18:00 ~ 23:30 |
| 정규장 | 09:30 ~ 16:00 | 22:30 ~ 익일 05:00 | 23:30 ~ 익일 06:00 |
| 애프터마켓 | 16:00 ~ 20:00 | 05:00 ~ 09:00 | 06:00 ~ 10:00 |
서머타임은 언제 적용되나요?
미국은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을 적용합니다. 이 기간 동안은 한국과의 시차가 13시간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거래시간도 그만큼 앞당겨집니다.
- 서머타임 적용 기간: 3월 둘째 주 ~ 11월 첫째 주
- 서머타임 미적용 기간: 11월 첫째 주 ~ 다음 해 3월 둘째 주
정규장과 시간 외 거래, 어떤 차이가 있나요?
정규장 시간에는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높아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기 쉽습니다. 반면 프리마켓이나 애프터마켓에서는 거래량이 적고 가격 변동이 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간 외 거래 시 주의할 점
- 시장가 주문이 제한될 수 있음
- 스프레드(매수/매도 차이)가 클 수 있음
- 변동성이 커서 예기치 못한 체결 가격 발생 가능
- 호가 수량이 적어 주문이 잘 체결되지 않을 수 있음
시간 외 거래가 유리할 때는?
프리마켓이나 애프터마켓은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 경제 지표 발표 직후처럼 시장에 반영되기 전 매매 전략을 세울 때 유용합니다. 하지만 경험이 많지 않다면 정규장에서 거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휴장일, 꼭 알아두세요
미국 주식 시장은 미국의 공휴일에 따라 휴장합니다. 따라서 거래를 계획할 때는 휴장일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한국처럼 명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공휴일에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이 문을 닫습니다.
미국 증시 휴장일 (2025년 기준)
| 날짜 | 휴장 사유 |
|---|---|
| 1월 1일 (수) | 신년 (New Year’s Day) |
| 1월 20일 (월) | 마틴 루터 킹 데이 |
| 2월 17일 (월) | 워싱턴 탄생일 (Presidents’ Day) |
| 7월 4일 (금) |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 |
| 11월 27일 (목) |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
| 12월 25일 (목) | 크리스마스 (Christmas Day) |
이 외에도,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는 조기 폐장(Early Close)이 이뤄집니다. 대개 정규장보다 3시간 일찍 마감되며, 한국시간으로 보면 오전 3시쯤 종료됩니다.
미국 주식 거래시간을 활용한 투자 전략
단순히 거래시간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투자 전략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실적 발표가 정규장 종료 후 애프터마켓 시간에 이뤄진다면, 다음 날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급변할 수 있죠.
전략 1: 실적 발표 타이밍 체크
미국 기업들은 분기별 실적 발표를 주로 정규장 마감 후(애프터마켓) 또는 개장 전(프리마켓)에 진행합니다. 이에 따라 발표 직후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사전에 확인하면 효과적인 투자 전략 수립이 가능합니다.
전략 2: 시차를 고려한 매매 타이밍
정규장이 한국시간 기준으로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직장인 투자자들은 시간 외 거래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단, 앞서 언급했듯 유동성이 낮은 시간대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전략 3: 자동 주문 기능 활용
모든 거래 시간에 직접 참여하기 어렵다면, 자동매매 기능을 활용해 목표 가격에 도달했을 때 체결되도록 설정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증권사 앱에서는 예약 주문, 지정가 주문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 실적 발표 일정은 Nasdaq 공식 실적 캘린더 바로가기
- 자동 주문 기능은 사용하는 증권사 앱 설정에서 확인 가능
- 애프터마켓과 프리마켓 거래 가능 여부는 증권사마다 다름 (미리 확인 필수)
미국 주식, 언제 사고팔아야 할까?
장기 투자자라면 시간대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단기 트레이더라면 거래량이 많고 정보가 빠르게 반영되는 정규장을 중심으로 매매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죠.
미국 주식 거래, 실전 꿀팁 모음!
미국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은 바로 시차 계산과 거래 플랫폼의 차이입니다. 미국 주식은 국내 주식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기 때문에, 아래의 팁을 숙지해두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1. 거래 가능 시간 확인은 필수!
사용하는 국내 증권사 앱마다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증권사는 정규장만 제공하고, 일부는 프리/애프터마켓까지 거래가 가능하죠. 따라서 사전에 거래 가능한 시간대를 확인해야 합니다.
2.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비교
국내에서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는 거래 수수료 + 환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증권사마다 수수료가 다르므로, 장기적으로 보면 수수료가 낮은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거래 수수료: 평균 0.1% ~ 0.25%
- 환전 수수료: 보통 1달러당 1~2원 수준
- 환전 우대: 증권사 이벤트 활용 시 최대 95%까지 우대 가능
3. 미국 주식 세금, 꼭 알고 시작하기
미국 주식을 거래하면 배당소득세(15%)가 자동으로 원천징수됩니다. 또, 매매 차익에 대해서는 연말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여부에 따라 국내에서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주식 세금 및 환전 꿀팁 –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
👉 해외 배당금 세금 신고 총정리 – 금액별 신고 기준
👉 배당소득세 신고 총정리 – 종합과세·분리과세 쉽게 정리
4. 장 개장 전/후 시세 확인하기
실적 발표나 이슈에 따라 장전·장후 시세에서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프리마켓에서는 상승, 애프터마켓에서는 하락이 빈번하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아요. 단, 이 시세는 유동성이 낮아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5. 알림 기능 활용하기
증권사 앱의 종목 알림 기능을 설정해두면, 주가가 일정 범위에 도달했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인 매매가 가능합니다. 시차가 있다 보니 실시간으로 보기 어려운 분들에게 특히 유용하죠.
미국 주식 거래시간 FAQ
아래는 미국 주식 거래 시간과 관련해 자주 묻는 질문들을 모아봤습니다.
- Q1. 미국 주식은 주말에도 거래할 수 있나요?
아니요. 미국 증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휴장입니다. 정규장 및 시간 외 거래 모두 평일에만 가능합니다. - Q2. 서머타임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보통 3월 둘째 주부터 11월 첫째 주까지 적용되며, 증권사 앱 또는 미국 시간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합니다. - Q3. 시간 외 거래는 어떤 증권사에서 가능한가요?
한국의 대부분 대형 증권사(미래에셋, 삼성, NH, 키움 등)에서는 시간 외 거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 증권사마다 프리/애프터 거래 시간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Q4. 미국 주식은 몇 주 단위로 사야 하나요?
아니요. 최근에는 소수점 거래를 지원하는 증권사도 많아, 1주 미만의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 Q5. 미국 증시가 휴장일일 경우, 한국 증시는 영향을 받나요?
직접적인 거래는 없지만, 글로벌 투자심리에 따라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특히 다음 날 한국 증시가 개장했을 때 그 영향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하며- 미국 주식 거래시간, 제대로 알고 투자하자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는 한국 시간 기준 거래시간, 서머타임 여부, 거래 가능한 시간대와 수수료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단순히 미국 주식을 사는 것보다 시장 흐름과 구조를 잘 이해한 뒤 전략적으로 접근해보세요!
이 글이 미국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하거나, 거래 시간 때문에 헷갈렸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꾸준히 투자 지식을 쌓아가며 현명한 투자 생활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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