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수수료는 빙산의 일각? 프랜차이즈 본사가 공개하지 않는 숨은 비용 TOP 7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요즘 외식업계에서 배달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그런데 자영업자분들이라면 다들 느끼실 거예요. 배달앱 수수료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요.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라면 프랜차이즈 본사가 공개하지 않는 ‘숨은 비용’ 때문에 생각보다 순이익이 적어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 요구 수수료

 

오늘은 배달앱 수수료보다 더 무서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겪는 숨은 비용 7가지를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면 배달앱만 탓할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실 거예요.

 

💭 제 친구가 최근에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를 오픈했는데, 월 매출은 꽤 나오는데 순이익이 생각보다 적어서 속상해하더라고요. 배달앱 수수료 때문인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계산해 보니 본사에 내는 비용이 너무 많아서 그렇대요. 진짜 억울하다고 하소연하는데, 그 심정이 너무 이해되더라고요. 😥 여러분은 미리 알고 대비하시라고 이 글을 씁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마주하는 숨은 비용 TOP 7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배달앱 수수료 외에 어떤 숨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생각보다 항목이 많고 금액도 꽤 커서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1. 로열티 (가맹 수수료)

가장 기본적이지만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입니다. 브랜드 사용에 대한 대가로 본사에 매달 또는 분기별로 지급하는 금액이죠. 보통 매출액의 일정 비율(예: 3~5%)로 책정되거나, 정액제(월 100~200만 원)로 부과됩니다. 매출이 높을수록 로열티 부담도 커지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매출에 속으면 안 됩니다.

 

  • 부과 방식: 매출액의 3~5% 또는 월 정액제
  • 체크 포인트: 매출이 높을수록 부담이 커짐

2. 물류 마진 (필수 식자재 구매 강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에 필수 식자재를 본사에서만 구매하도록 강제합니다. 이게 바로 숨은 이익의 핵심이죠. 본사가 공급하는 식자재 가격에는 이미 상당한 마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 시장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식자재를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원가율을 높이는 주범이 됩니다.

 

  • 비용 발생 구조: 본사가 식자재 가격에 마진을 붙여 공급
  • 영향: 가맹점의 원가율 상승, 순이익 감소

 

심지어 어떤 브랜드는 튀김 기름 같은 소모품까지 본사에서만 사도록 강제하기도 해요. 😡

3. 광고비 및 홍보비

TV 광고, 유튜브 광고, 유명 연예인 모델료… 본사는 이러한 마케팅 비용을 가맹점에게 분담시킵니다. 보통 매출의 일정 비율 또는 매월 정액으로 떼어가는데, 가맹점 입장에서는 본사가 어떤 광고를 집행하는지, 얼마나 효율적인지 제대로 알기 어렵습니다. ‘광고 덕분에 매출이 오른다’고 생각하지만, 그 비용은 고스란히 가맹점주의 몫이 되는 거죠.

 

  • 부과 방식: 매월 정액 또는 매출 비율로 분담
  • 체크 포인트: 광고비 집행 내역과 효율성 투명성 확인 필요

4. 포장재 및 부자재 비용

브랜드 로고가 박힌 포장 용기, 쇼핑백, 냅킨, 물티슈 등도 본사 지정 업체에서만 구매하도록 강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역시 물류 마진과 마찬가지로 일반 시장가보다 비싸게 공급되어 가맹점의 순이익을 갉아먹는 요소가 됩니다. 배달이 늘어날수록 포장재 비용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죠.

 

💭 제가 아는 사장님은 배달앱 주문이 늘수록 포장재 비용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어요. 본사에서 정한 포장 용기가 너무 비싸서 다른 곳에서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다고요. 😫

구분 설명
로열티 브랜드 사용에 대한 가맹 수수료
물류 마진 필수 식자재를 본사에서 비싸게 구매
광고비 본사 광고 및 홍보비 분담
포장재 비용 지정 업체에서 비싼 포장재 구매
POS 시스템 사용료 본사 지정 POS 사용료
전산 관리비 온라인 시스템 유지 보수 비용
교육비 신규 메뉴, 운영 교육 비용 등

5. POS 시스템 사용료 및 전산 관리비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개발하거나 계약한 전용 POS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이 시스템 사용료와 유지 보수 명목의 전산 관리비를 매달 부과합니다. 금액은 크지 않더라도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기 때문에 순이익에 영향을 미칩니다.

6. 교육비 및 인건비 지원 명목의 비용

신규 메뉴 출시, 운영 방식 변경 등 본사 교육에 대한 비용을 가맹점에 부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본사 직원이 가맹점에 파견되어 운영을 지원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부담시키기도 합니다. 이는 예상치 못한 지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 기타 잡비

이 외에도 프랜차이즈 본사는 다양한 명목으로 가맹점에 비용을 청구합니다. 정기적인 본사 방문 점검 비용, 매출 분석 보고서 제공 비용, 심지어는 본사 홈페이지 관리 비용까지도 가맹점에 전가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잡비들이 모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 됩니다.

 

🤔 솔직히 말해서,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을 때는 ‘배달앱 수수료’만 걱정했었는데, 막상 운영해보니 배달앱 수수료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 본사에 매달 나가는 고정 비용이 너무 많아서 매출이 아무리 높아도 마진율이 낮더라고요.

배달앱 수수료보다 무서운 진짜 적폐는?

많은 사람들이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를 비판하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게는 배달앱 수수료 외에 본사에 지불하는 ‘숨은 비용’이 더 큰 문제입니다. 배달앱은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늘려주는 역할이라도 하지만, 본사의 숨은 비용은 매출과 관계없이 고정적으로 순이익을 갉아먹기 때문이죠. 게다가 이 비용들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거나, 계약서에 아주 작게 명시되어 있어 가맹점주들이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가맹사업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
공정거래위원회

 

결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분들이라면, 배달앱 수수료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계약서에 명시된 모든 비용 항목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본사가 필수 구매를 강제하는 식자재 가격이 적정한지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그래야 겉으로 보이는 매출에 속지 않고, 진짜 순이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아래 공정거래위원회 들어가셔서 정보를 꼭 미리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실제 대형 피자 프랜차이즈 수수료항목

아래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퍼 온 실제 대형 피자 프랜차이즈에서 요구하는 수수료항목입니다. 너무하지 않나요?

 

프랜차이즈가 요구하는 수수료항목

 

지연이자 18프로라니…정말 분노를 넘어 허탈해지기까지 합니다.

문제는 사업에 대한 연구와 노력없이 그냥 만들어진 시스템을 가져오려고 하면 그만큼 손해와 문제가 발생한다는 걸 인식해야 합니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연구하고 몸으로 부딪혀본 이후에 창업한 분들은 프랜차이즈를 하지 않고도 충분히 잘 해내고 계시답니다.

 

창업문제에 관해서 본사 방침이 잘못되었다는 부분에 분노하기 전에 애초에 내 자신의 창업 마인드부터 점검하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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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숨은 비용은 무엇인가요?

물류 마진과 광고비 분담 항목을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는 금액이 크고, 가맹점의 순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모든 프랜차이즈 본사가 숨은 비용을 부과하나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가 다양한 명목으로 비용을 부과합니다. 하지만 투명성과 금액의 적정성은 브랜드마다 다르므로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숨은 비용이 너무 많을 경우 해결 방법은 없나요?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기반으로 본사와 협의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 내용이 명확할 경우 해결이 어려울 수 있으니, 계약 전에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맹 사업 정보 공개서에서 숨은 비용을 확인할 수 있나요?

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공개서에 필수 식자재 품목과 가격, 광고비 분담 내역 등이 명시되어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배달앱 수수료와 프랜차이즈 숨은 비용 중 어느 것이 더 큰가요?

매출 규모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가맹점주들이 배달앱 수수료보다 본사에 지불하는 숨은 비용이 더 크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