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5년 폐업 소상공인, 전직장려수당 ‘세금 22% 환급’ 무조건 조회하세요 (경정청구)

수년간 피땀 흘려 일군 가게를 정리하는 마음,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저 역시 과거에 매장을 정리하면서 며칠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전직장려수당’이었습니다.

 

구직 활동이나 취업 교육을 받으면 최대 100만 원의 위로금 격인 수당을 주는 고마운 제도였죠.

 

그런데 막상 통장에 입금된 돈을 확인해 보면 100만 원이 아니라 78만 원이 찍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려 22만 원이나 비는 것이죠. 담당 기관에 전화해 보면 “세금 22%를 원천징수하고 입금했습니다”라는 허무한 답변이 돌아옵니다. 가뜩이나 폐업해서 힘든데, 지원금에서 세금을 그렇게 떼어가다니 정말 억울하지 않으신가요?

 

💡 에디터의 팩트 요약: “이 22%의 세금은 ‘기타소득세’ 명목으로 임시로 떼어간 돈입니다. 폐업한 해에는 사실상 낼 세금이 없는(적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정청구’라는 제도를 통해 이 22만 원을 100% 다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 홈택스에서 5분이면 충분하더라고요!”

지원금에서 무려 22%를 떼어간 진짜 이유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면서 왜 세금을 뗐을까요? 세법상 전직장려수당은 사장님의 사업 소득이나 근로 소득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기타소득’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기타소득은 지급할 때 무조건 22%(지방소득세 포함)의 세금을 미리 떼고(원천징수) 주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100만 원을 지급받기로 하셨다면 22만 원을 국가가 먼저 세금으로 가져가고, 나머지 78만 원만 통장에 꽂히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피 같은 돈 22만 원은 영영 나라의 금고로 사라진 걸까요?

여기서 반전이 있습니다.

폐업 연도의 실제 소득은 ‘마이너스’라는 팩트

이 22%는 당신의 최종 세금이 아닙니다. 그저 ‘미리 임시로 낸 세금’일 뿐입니다. 진짜 세금은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1년 치 소득을 모두 합산해서 최종 결정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가게를 폐업하던 그해에 돈을 많이 버셨나요? 아마 인건비, 월세, 재료비 내고 나면 오히려 적자(결손)였을 확률이 99%입니다. 즉, 폐업 연도의 사장님 실제 소득은 ‘0원’이거나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사장님이 내야 할 진짜 최종 세금은 0원입니다.

 

결론적으로, 내야 할 세금이 0원인데 전직장려수당을 받을 때 22만 원을 미리 냈으니, 이 돈은 전액 사장님 통장으로 다시 환급되어야 마땅한 ‘초과 납부 세금’인 것입니다.

 

전직장려수당-폐업 사장님

 

수수료 0원! 홈택스에서 5분 만에 직접 환급받는 법

요즘 “숨은 환급금 찾아드립니다”라며 수수료를 20~30%씩 떼어가는 세무 대행 앱이나 브로커 문자가 엄청나게 옵니다. 22만 원 받는데 수수료로 5~6만 원을 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스마트폰이나 PC만 있으면 누구나 5분 만에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경정청구’ 또는 ‘기한 후 신고’라고 부릅니다.

 

신청 단계 상세 설명 (그대로 따라 하세요)
1단계: 홈택스 접속 및 로그인 PC로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손택스’ 앱을 열고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합니다.
2단계: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 이동 [신고/납부] ➔ [종합소득세] 메뉴로 들어갑니다.
3단계: 경정청구 작성 클릭 폐업 연도의 이듬해 5월에 종소세 신고를 하셨다면 [경정청구]를, 아예 신고를 안 하셨다면 [기한 후 신고]를 선택합니다.
4단계: 귀속 연도 선택 및 환급금 확인 전직장려수당을 받았던 연도를 선택하고 조회를 누릅니다. ‘기타소득’ 내역이 자동으로 불러와지며, 환급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제출하면 끝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5년 지나면 국고로 환수됩니다

경정청구는 법적으로 ‘신고 기한으로부터 5년 이내’에만 가능합니다. 2026년 현재를 기준으로 계산해 볼까요?

 

  • 2020년에 폐업 및 수당 수령: 2021년 5월이 신고 기한이므로, 2026년 5월 31일이 지나면 환급 권리가 영영 소멸됩니다! (가장 시급합니다)
  • 2021년~2025년 수령자: 아직 기한이 남아있지만, 잊어버리기 전에 지금 당장 신청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폐업이라는 큰 산을 넘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게를 정리하며 흘린 눈물방울만큼이나 사장님의 1원 1전은 소중합니다.

 

국세청에 조용히 잠들어 있는 사장님의 22만 원.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챙겨주지 않지만, 직접 신청 버튼을 누르는 순간 사장님의 통장으로 따뜻하게 돌아옵니다. 브로커 광고 문자에 현혹되어 수수료를 뜯기지 마시고, 지금 바로 홈택스를 켜서 정당한 내 권리를 되찾으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폐업 부가세 폭탄의 주범 ‘폐업 시 잔존재화’ – 팔다 남은 재고 처리 안 하면 세금 10% 더 냅니다

📌폐업하면 대출 바로 갚아야 할까? – 소상공인 대출 상환 기준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전직장려수당 외에 다른 지원금도 세금 환급이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폐업 시 지원받는 ‘점포 철거 지원금’이나 각종 지자체 지원금 중 3.3%나 22%의 세금을 원천징수하고 지급받은 항목이 있다면, 이 역시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합산되어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됩니다.

Q2. 홈택스에서 직접 하려니 너무 헷갈립니다. 세무서에 가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관할 세무서 민원실에 방문하시면, 창구 직원의 안내를 받아 종합소득세 기한 후 신고 또는 경정청구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수수료 없이 무료로 처리됩니다.

Q3. 환급 신청을 하면 입금되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통상적으로 경정청구를 접수한 날로부터 관할 세무서 담당자의 검토를 거쳐 약 1~2개월(최대 2개월 이내) 안에 입력하신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됩니다. 관할 세무서의 업무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Q4. 폐업한 연도에 근로소득(직장 취업)이 있었는데도 전액 환급이 되나요?

가게를 닫고 바로 취업하셔서 근로소득이 발생했다면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이 경우 사업소득(적자), 근로소득(플러스), 기타소득(수당)을 모두 합산하여 세액을 재계산합니다. 총소득 구간에 따라 22만 원 전액이 아닌 일부만 환급될 수도 있습니다.

Q5. 수수료를 떼가는 환급 대행 앱(삼쩜삼 등)을 쓰면 안 되나요?

사용하셔도 불법은 아니지만, 비용 측면에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들 플랫폼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대신 환급액의 약 10~20%를 수수료로 가져갑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어 홈택스에서 직접 클릭 몇 번 하시면 수수료 0원으로 100% 내 돈을 지킬 수 있습니다.